사진제공=전북현대

전북현대와 강원FC는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12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간 전북은 5승 4무 3패 승점 19점을 기록했다.

전북은 4-1-4-1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구스타보가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됐고 바로우-강상윤-김진규-한교원이 2선에 자리했다. 백승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 조율을 맡았고 포백 수비진은 김문환-최보경-홍정호-이용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송범근.

홈 연승에 도전하는 전북과 반전이 필요한 강원은 경기 초반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전북은 전반 24분 강상윤 대신 이승기를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전북은 전반 30분 백승호가 전방으로 이동하며서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날카로운 슈팅까지 기록했다. 강원도 전북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공격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전북은 전반 부상을 당한 홍정호 대신 후반 시작과 함께 구자룡을 투입했다. 또 전북은 후반 8분 김진규를 빼고 일류첸코를 내보냈다.

전북과 강원은 상대를 뚫기 위해 중원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강원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북의 공세를 막아낸 강원은 역습에서 기회를 만들었다. 오른쪽에서 임창우가 연결한 패스를 서민우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반대편에서 대기하고 있던 김대원이 침착하게 득점, 강원이 후반 38분 1-0으로 앞섰다.

전북은 후반 42분 바로우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구스타보가 떨구자 바로우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 1-1을 만들었다.

전북은 득점 후 문선민을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전북은 바로우가 백승호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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