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주FC

광주FC는 15일 오후 4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5라운드 홈 경기는 교체 투입된 허율과 하승운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또한, K리그 통산 역대 9번째로 홈 8연승을 기록하면서 2017시즌 경남FC가 세운 시도민 구단 홈 8연승과 타이 기록을 이뤄냈다.

광주가 홈 이점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엄지성이 전반 21분 왼 측면에서 온 정호연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2분 뒤 엄지성의 스로인에 의한 헤이스 헤더는 빗나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허율과 이순민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이는 8분 만에 적중했다. 허율은 중앙선 근처에서 온 박한빈의 긴 패스를 왼발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안산은 실점과 동시에 까뇨뚜, 최건주, 이상민을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광주도 후반 16분 이민기를 투입하며 두 번째 변화를 줬다.

이후 안산은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광주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순민이 후반 22분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멀리 벗어났다.

광주는 후반 36분 하승운을 투입했고, 이 역시 적중했다. 하승운이 후반 41분 이와세와 경합에서 이겨낸 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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