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기도꿈나무축구대회' 대학부 시상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용인대(포커스투데이/손봉희 기자)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와 대학부 선발전을 겸한 ‘2022 경기도 꿈나무 고등, 대학축구대회’가 대학부에서는 용인대가, 고등부에서는 수원삼성U-18 매탄고 각 우승컵을 치켜들며 폐막했다.

이 대회는 경기도축구협회(회장 이석재)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와 안성시축구협회(회장 백낙인)이 공동 주관하며, 경기도체육회, 안성시, 안성시체육회, 스타스포츠, 조마코리아가 후원을 했다.

경기도내 25개의 고등부, 7개의 대학부 축구팀이 참가하여 지난 19일부터 안성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각 부 토너먼트로 진행된 결승전에 오른 대학부와 고등부 결승전이 26일 안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먼저 경희대와 용인대 결승전에서는 정규시간 1-1로 비긴 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용인대가 임기목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쇼에 힘입어 경희대를 4-2로 꺾고 2014년 제95회, 2021년 제102회 전국체전에 이어 세 번째 출전권을 확보했다.

2022 경기도꿈나무축구대회' 고등부 결승전에 앞서 부천FC1995U18과 수원매탄고 양 팀 선수들

이 경기이후 열린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수원삼성 U-18 유스팀인 수원매탄고가 김도연의 해트트릭과 김성주의 쐐기골로 부천1995FCU-18을 4-1로 제압하면서 우승과 함께 전국체전 본선행 티켓을 걸머쥐었다.

각 부 결승전 이후 같은 구장에서 열린 시상식은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조유신 경기도축구협회 수석부회장, 백낙인 안성시축구협회장, 이한규 용인시축구협회장 등 대회관계자들과 양 팀 선수단 및 학부형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은 “우리 경기도축구협회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꿈꾸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대회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경기도교육감기와 고학년들 위주로 대회를 참가할수 밖에 없는 각 팀 어려운 현실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축구협회장배 저학년 대회를 신설하고자 유관단체와 긴밀하게 의견 조율이어서 곧 가시적인 뜻깊은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포커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