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검은띠 에드손 바르보자(37∙브라질)가 또 한 번 뒤돌려차기에 성공하며 역전승을 거뒀다.UFC 페더급(65.8kg) 랭킹 13위 바르보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유수프 vs 바르보자’ 메인 이벤트에서 11위 소디크 유슈프(30∙나이지리아/미국)를 만장일치 판정(49-46, 48-46, 48-46)으로 이겼다.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준 역전승이었다. 1라운드 바르보자는 근거리 훅 싸움에서 유수프에 밀리며 녹다운을 내줬지만 불굴의 투지로 버티며 끝내 역전
‘킹’ 바비 그린(37∙미국)이 33초 만에 UFC 무패 신예 그랜트 도슨(29∙미국)을 피니시했다.그린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도슨 vs 그린’ 메인 이벤트에서 UFC 라이트급(70.3kg) 랭킹 10위 도슨을 1라운드 33초 왼손 스트레이트 펀치에 이은 해머피스트 연타로 TKO시켰다.46전 베테랑이 UFC 무패 신예에게 한 수 가르쳐줬다. 그린은 2008년 데뷔해 16년간 활동한 노장이다. 이번 경기에 앞서 그는 도슨에게 ‘할아버지의 교육’을 선사하겠다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파이터가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에서 펼치는 김재웅(30)과 화끈한 대결을 기대해달라고 자신했다.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8월5일 ‘ONE 파이트 나이트 13’이 열린다. 전 밴텀급 챔피언 존 리네커(33·브라질)와 페더급 톱랭커 출신 김재웅이 맞붙는다.리네커는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불꽃놀이 같은 경기가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기다린다. 김재웅과 싸움은 관중과 시청자에 대한 한 편의 쇼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말했다.2012~2019년 리네커는 UF
‘하이라이트’ 저스틴 게이치(34∙미국)가 UFC 두 번째 상남자로 등극했다.UFC 라이트급 랭킹 3위 게이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센터에서 열린 ‘UFC 291: 포이리에 vs 게이치 2’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BMF 타이틀전에서 2위 더스틴 포이리에(34∙미국)에 2라운드 1분 오른발 하이킥 KO승을 거뒀다.BMF는 가장 터프한 남자라는 속어로 한국식으로 하면 ‘상남자’다. UFC에서는 터프한 파이터들 중에서도 가장 터프한 남자를 가리기 위해 BMF 타이틀전을 개최한다.이번 승리로 게이치는 20
밴텀급 토너먼트에 출전한 이창호는 라나 루드라 프라탑 싱(26·인도)에게 단 한 대도 맞지 않고 1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창호는 시작하자마자 전진압박하며 싱을 케이지로 몰아붙인 후 밭다리를 걸어 그라운드로 데려갔다.이후 ‘개미지옥’이라는 별명처럼 그라운드에 묻힌 상대에게 끝없이 파운딩과 엘보 공격을 쏟아 부었다. 싱이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자 레퍼리는 TKO를 선언했다. 이번 경기 정타를 아예 허용하지 않은 이창호는 "빨리 끝나서 보여준 게 없다. 이번 주에 런닝 머신 5km씩 뛰었는데 그게 더 힘들었다.
전 UFC 파이터 김동현의 제자 김상욱(29)이 ROAD TO UFC 8강전에서 승리하며 UFC 입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김상원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열린 ROAD TO UFC 시즌 2: 에피소드 3 & 4 라이트급 오프닝 라운드에서 마루야마 카즈마(30·일본)를 1라운드 3분 8초 서브미션(다스 초크)로 물리쳤다. 단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바로 피니시로 연결했다. 김상욱은 경기 초반 마루야마에게 카프킥을 허용하며 고전했다하지만 상대의 태클을 방어한 뒤 일어나 바로 다스 초크
‘노 프라블럼’ 김상원(29)이 그림 같은 역전 KO승으로 ROAD TO UFC 4강에 안착했다.김상원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열린 ROAD TO UFC 시즌 2: 에피소드 1 페더급 8강전에서 사스 케이스케(28·일본)를 2라운드 1분 42초 KO(오른손 펀치)로 제압했다.김상원은 1라운드 케이스케의 레슬링에 고전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 왼손 페인트로 상대를 교란시킨 뒤 오른손 펀치를 적중시켜 상대를 바닥에 쓰러뜨렸다. 이후 바로 그라운드로 따라 들어가 추가타를 날렸고 레퍼리는 경
ROAD TO UFC 플라이급 우승에 재도전하는 최승국(26)은 수밋 쿠마르(22·인도)를 만장일치 판정(29-28, 29-28, 29-28)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최승국은 초반 쿠마르의 레슬링에 지속적으로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 태클을 시도하는 상대에게 카운터 니킥을 맞히면서 승부를 완전히 뒤집었다. 이후 쿠마르는 카운터를 경계하느라 자신 있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지 못했고 최승국이 무난히 타격으로 경기를 지배했다.경기 후 최승국은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옥래윤(32)이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TOP5 중 하나를 꺾어야 왕좌에 복귀할 기회를 얻을 분위기다.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옥래윤은 라이트급 정상을 뺏긴 후 처음으로 출전한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다시 돌풍을 일으킬 준비가 됐음을 보여줬다”면서도 “또 다른 승리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라이트급 공식랭킹 1위 옥래윤은 지난 6일(한국시간) ‘ONE 파이트 나이트 10’에서 종합격투기 3개 대회 챔피언을 지낸 로언 타이너네스(33·미국)한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다기 아르슬란알리예프(튀르키예
여자종합격투기 레전드 함서희(36)가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아톰급 잠정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을 상대가 정해졌다.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의 퍼스트 뱅크 센터(수용인원 6500명)에서는 6일(한국시간) ‘ONE 파이트 나이트 10’이 열렸다. 원챔피언십 공식랭킹 1위 스탬프 페어텍스(26·태국)는 앨리스 앤더슨(28)을 KO 시켰다.앤더슨은 미국 Total Warrior Combat 챔피언 출신이다. 스탬프는 원정경기라는 불리함을 극복하고 몸통에 대한 킥 공격으로 2라운드 2분 27초 만에 인상적인 승리를 거
옥래윤(32)이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정상 복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의 퍼스트 뱅크 센터(수용인원 6500명)에서는 6일(한국시간) ‘ONE 파이트 나이트 10’이 열렸다.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공식랭킹 1위 옥래윤은 로언 타이너네스(33)와 원정경기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다.옥래윤은 2022년 8월 라이트급 타이틀 1차 방어 실패 후 253일(8개월 10일) 만에 치른 재기전에서 승리했다. 원챔피언십 왕좌를 다시 노릴 자격이 있음을 보여줬다.타이너네스는 ▲2011년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플라이급에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들이 맞붙는다.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6월 10일 ‘ONE 파이트 나이트 11’이 열린다. 우성훈(31)은 후융(27·중국)과 종합격투기 플라이급 경기를 치른다.ONE 파이트 나이트 11은 미국 뉴욕에서 6월 9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메인카드 일정을 맞추는 원챔피언십 대회다. 한국에는 ‘쿠팡플레이’로 방송된다.후융과 우성훈은 원챔피언십
UFC 밴텀급 8위 송야동(25∙중국)이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숙적 말론 베라(30∙에콰도르)를 도발했다.송야동은 지난 4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시몬 메인 이벤트에서 밴텀급 10위 리키 시몬(30∙미국)에 5라운드 1분 10초 펀치 TKO승을 거뒀다.톱 5로 가기 위한 레슬러 검증에 통과했다. ‘쿵푸 키드’란 별명답게 정상급 타격 실력을 보유한 송야동이지만 과거 레슬러에게 고전한 바 있었다. 이런 송야동에게 UFC 밴텀급 최다 테이크다운 2
옥래윤(32)이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왕좌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의 퍼스트 뱅크 센터(수용인원 6500명)에서는 5월 6일(한국시간) ‘ONE 파이트 나이트 10’이 열린다.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공식랭킹 1위 옥래윤은 하와이·필리핀 대회 챔피언을 지낸 로언 타이너네스(33)와 원정경기를 치른다.옥래윤은 2022년 8월 타이틀 1차 방어 실패로 정상을 뺏긴 후 253일(8개월 10일) 만에 나서는 재기전이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타이너네스 등을
전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1∙미국)가 아놀드 앨런(29∙영국)을 꺾고 ‘코리안 좀비’ 정찬성(36)과의 시합을 요구했다. 할로웨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티모바일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앨런 메인 이벤트에서 앨런을 만장일치 판정(49-46, 49-46, 48-47)으로 물리쳤다. 과감한 난타전이 주특기인 할로웨이는 이날 잘 맞지 않는 영리한 게임플랜을 들고 나왔다. 할로웨이는 활발한 사이드 스텝을 활용하며 잽과 보디킥으로 앨런을 공략했다. 패색이 짙어진 앨런은 마
전 UFC 챔피언과 12연승의 신성이 타이틀샷 길목에서 격돌한다.전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1∙미국)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티모바일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앨런 메인 이벤트에서 4위 아놀드 앨런(29∙영국)과 맞붙는다.축복의 시대(blessed era)는 끝나지 않았다. 적어도 할로웨이에게는 그렇다.할로웨이는 13연승으로 UFC 페더급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우며 무적의 챔피언으로 군림했다. 그는 자신의 별명인 블레스드를 따서 이 시기를 축복의 시대로 명명했다.영
두 단체 종합격투기 챔피언 출신 이도겸(33)이 ONE Championship 데뷔전 승리했다.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7일 ONE Friday Fights 12가 열렸다. 이도겸은 길례르미 안투네스(29·브라질)와 종합격투기 페더급 경기를 2라운드 3분 23초 만에 펀치 TKO로 이겼다.ONE Friday Fights는 원챔피언십이 2023년 1월 태국에 런칭한 브랜드다. 룸피니 경기장을 상징하는 무에타이를 중심으로 킥복싱, 종합격투기를 곁들이는 대회를 금요일에 선보이고 있다.이도겸은 2016년 URCC
종합격투기 조성빈(31)이 2023 Professional Fighters League 개막전을 뛰지 못했다. 불운이 겹치고 또 겹친 돌발 상황이다.이번 시즌 PFL 정규리그 첫 대회는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버진 호텔 극장에서 열렸다. 조성빈은 헤수스 피네도(27·페루)와 페더급(-66㎏) 1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전날까지 조성빈은 체중을 순조롭게 줄여 계체를 통과했다. 피네도 역시 몸무게를 약속대로 맞췄다. PFL은 감량에 성공한 두 선수 사진을 공개하며 경기 성사를 선언했다.그러나 몇 시간 후 20
2023시즌 PFL 개막전에서 격돌하는 전 UFC 파이터 조성빈과 헤수스 피네도 경기가 펼쳐진다. PFL은 2012~2017년 WSOF 시절부터 UFC 다음가는 미국 단체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2월 PFL은 한국 IB SPORTS와 방송 재계약을 발표하면서 “2년 안에 서울 대회 개최를 목표로 한다”는 한국 진출 계획도 밝혔다.조성빈(31)과 헤수스 피네도(27·페루)가 화려한 배경을 가진 UFC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조성빈은 매미 김동현의 후배다.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버진 호텔 극
한국과 페루의 전 UFC 파이터들이 이번 시즌 ‘프로페셔널 파이터스 리그(Professional Fighters League)’ 첫 대회에서 맞붙는다.2023 PFL 정규시즌 개막전은 오는 4월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버진 호텔 극장(수용인원 4500명)에서 열린다. 조성빈(31)과 헤수스 피네도(27·페루)의 대결은 한국 IB SPORTS 및 미국 ESPN+로 방송된다.피네도와 조성빈은 이번 시즌 PFL 페더급(-66㎏) 로스터 10명에 포함됐다. 정규리그 4위 안에 들면 우승상금 100만 달러(약 13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