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전 지사의 결혼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남경필 전 지사의 솔직한 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4살 차이나는 신부와 오늘 결혼했다"고 밝혔다.

남경필 전 지사의 글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같은 교회 성가대에서 만났으며, 둘 다 아픈 경험이 있어서 서로를 위로하며 사랑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남경필 전 지사는 앞서 방송된 '썰전'에서 이혼한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남경필 전 지사는 이재명 시장보다 낮은 지지율에 대해 "아무래도 같이 예능에 나갈 파트너가 없다"며 "S본부(SBS) '동상이몽2'에 나가야 되는데, (못 나간 것이)영향이 큰 것 같다"라고 분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정치권에서는 '나 혼자 산다'에 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라며 "나에게 혼자 살더니 신수가 좋아졌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경필 전 지사는 지난 2014년 부인이었던 이모씨와 합의이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포커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