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변성재 기자 ="신재민의 타이틀 방어, 이재억의 역습이 시작된다"

오는 8일,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제9회 단풍미인기 킥복싱대회& 킥히어로즈 국제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 정읍시와 정읍시체육회가 주최, 정읍시킥복싱협회와 킥히어로즈, 거제 수산물대통령이 후원하며, 킥히어로즈가 주관한다.

메인이벤트로 킥히어로즈 J 밴텀급 타이틀 매치와 J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 미들급 타이틀 매치가 진행될 예정이며, 강자전과 여성부, 국제전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에 앞서 5일, 킥히어로즈는 보도자료에 메인이벤트로 열리는 킥히어로즈 J 밴텀급 타이틀 방어전 '피닉스 신' 신재민(피닉스)과 '정읍 돌격대장' 이재억(정읍 파이트짐)의 카드를 발표했다. 

신재민과 이재억은 영-호남권 중소 입식 격투대회에서 활동했던 신예 파이터로, 전북 입식 격투대회 킥히어로즈의 간판스타로 통한다. 두 선수 모두 화끈한 난타전을 선뵈며, 국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챔피언 신재민은 "이재억 선수는 나에게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다"며 "킥 히어로즈 챔피언은 아무나 오르는 곳이 아니다. 1라운드 반드시 KO 시키겠다. 팬들이 열광하는 멋진 경기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재억은 인터뷰에 "신재민 선수와 대결할 수 있어 영광이다. 정읍은 내가 태어난 곳이자, 내가 사는 지역이다. 이번 시합에도 뒤로 빼지않고 전진해 신재민의 턱을 부셔버리겠다.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한다"고 필승을 다졌다.

김준성 총괄 본부장은 "다가오는 8일, 전북시민에게 볼거리 충만한 대회가 찾아온다. 킥히어로즈 정읍 대회는 영-호남을 대표하는 탑 파이터의 대결과 킥 히어로즈 걸즈의 멋진 라운딩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며, 대회장에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침부터 시작되는 "제9회 단풍미인기 킥복싱대회& 킥히어로즈 국제전"의 제1부에서는 전국의 신예 및 프로, 아마추어 선수 등 120인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포커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