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PGA)주니어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문경준 프로

KPG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PGA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26일(토)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강욱순골프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올해 8월 뜨거운 호평 속에서 첫 번째 프로그램을 마친 뒤 약 2달 만에 두 번째로 진행된 본 행사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29명의 선수들과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으로 이뤄진 주니어 선수 90명이 참가했다.

이번 ‘KPGA 멘토-멘티 프로그램’에서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명과 주니어 선수 3명씩 한 팀을 구성했고 파3로 조성된 9개홀을 플레이했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은 짝을 이룬 주니어 선수들에게 퍼트, 벙커 탈출 및 샷의 정확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도 실시하며 멘토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그램 종료 후 90명의 주니어 선수들 전원에게는 참가 증서와 메달, 네임택 등 다양한 기념품이 주어졌다.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37.휴셈)의 멘티였던 주니어 선수 3명은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많은 것을 알려준 문경준 선수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골프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전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KPGA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골프의 대중화와 주니어 골프의 활성화에 목적이 있으며 1회와 2회에 걸쳐 총 60명의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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