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코리아부 트위터

28일 해외매체 코리아부는 "BTS 지민이 TXT를 '아가들’ 이라 부르며 그가 후배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면 여러분의 마음을 녹일 것이다"라며 지민의 브이라이브를 꼭 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최근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를 통해서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들을 전했다. 뜻밖의 것은 지민이 후배그룹 TXT를 부르는 호칭이었다.

지난 26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오랜만에 소통하며 라이브를 이어가던 중 지민은 팬들이 추천하는 영화에 대해 얘기하면서 노트에 적어야 겠다며 라이브를 하던 중 주변을 둘러봤다.

그때 지민은 "적어야 하나?"라고 되물으며 쓸 만한 것을 찾아 주위를 둘러보다가 찾아냈으나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귀엽게 말했다. "근데, 이건 애기들 건데" 라고 얘기하며 다른 쓸 만한 것을 찾기 위해 그곳에 있는 재료를 샅샅이 뒤졌다. “이거 연준이 거 같은데? 이거 쓰면 안될텐데.”, “애기들거 이거 찢어 갈 수 없으니까 “라며 적는거를 그만두고 몇 가지 암기해서 가겠다고 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TXT 후배들에게 얼마나 호감을 갖고 있는지, 후배들의 사소한 모든 것도 아끼는 지민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한편 28일 TXT 연준 또한 '브이라이브'를 통해 '애기야’ 호칭관련 비하인드를 전했다.

연준은 "최근에 지민 선배님 작업실에서 많이 뵀는데 작업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제가 쓰는 작업실인데 잠깐 가방 가지러 갔다가 지민 선배님이 ‘미안해~~여기 써야 돼?’ 하셔서 ‘안무연습하고 있었어요!’ 했죠. 지민 선배님이 저희를 애기라고 자주 불러주시더라고요"

지민의 '브이라이브' 후에 TXT 후배들은 자신들의 SNS에 자신들을 ‘아가들’이라고 불러준 지민 선배님 너무 좋다고 말했다.

'큐티섹시러블리','베이비모찌' 등 닉네임을 통해 그 누구보다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는 지민이지만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선배미를 뽐내며 또다른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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