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도 골 세러머니 모습 (사진제공=광주FC)

광주FC가 K리그1 11라운드 경기 막판에 이한도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광주는 20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13점과 함께 7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전반 14분 알렉스가 중거리 슈팅을 때리며 포문을 열었다. 전반 18분 상대 공격을 끊은 후 헤이스의 드리블 돌파에 이어 엄지성이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펠리페가 머리를 갖다 댔지만 볼은 골대 위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송승민 대신 김주공 투입으로 변화를 줬다. 후반11분 엄지성이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강원 골키퍼 김정호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강원을 상대로 계속 몰아 붙였다. 헤이스가 후반 35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김정호의 손을 뚫지 못했다.

열리지 않던 강원의 골문이 후반 42분에 열렸다. 이한도가 프리킥 찬스에서 헤이스의 크로스를 백헤더로 결승골을 넣었다. 결국, 1-0 승리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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