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로드FC)는 7월 3일 창원에서 로드몰 ROAD FC 058을 개최한다.

이날 메인 이벤트로 황인수(27, 팀 스턴건)와 오일학(19, 팀 스트롱울프)의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가 준비돼 있다. 무제한급 스페셜 매치로 ‘야쿠자’ 김재훈(32)과 ‘영화배우’ 금광산(45)의 경기도 예정돼 있다.

여기에 매치가 하나 더 확정됐다. 최원준(32, MMA 스토리)과 임동환(26, 팀 스트롱울프)의 경기다. 두 파이터는 미들급으로 대결한다.

2016년 데뷔한 최원준은 뼛속까지 타격가다. 태권도를 했기에 거리 조절에 능하고, 펀치력도 갖췄다. 2019년 황인수와 대결에서 5초 만에 승리, ROAD FC 역대 최단 시간 승리 기록을 세우며 ‘5초의 사나이’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ROAD FC 056에서 엔히케 시게모토에게 1라운드 28초 만에 쓰러지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코로나 19가 터지며 대회가 열리지 않아 휴식기를 가지다 복귀하게 됐다.

상대인 임동환은 웰라운더(밸런스형) 스타일이다.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을 고루 갖추고 있다. 3승 4패로 뛰어난 전적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는 파이터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최원준과 임동환은 ROAD FC에서 뛰어난 실력을 가진 미들급 파이터들이다. 최원준은 타격 실력이 뛰어나고, 임동환은 점점 발전하면서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이 고루 발전하고 있다. 이번 창원 대회에서 재밌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매치”라고 말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7월 3일 창원체육관에서 로드몰 ROAD FC 058을 개최한다. ㈜아키우노 종합건설의 박준혁 대표가 대회장을 맡아 ROAD FC 역사상 처음으로 창원에서 대회가 열린다. ‘야쿠자’ 김재훈과 ‘영화배우’ 금광산이 맞붙고, 황인수와 오일학이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전을 치러 새로운 챔피언을 가려낸다.

저작권자 © 포커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