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김민수 기자 = 기상청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부터 그치겠다"며 "현재 중국 북동지역에서 300~500㎍/㎥ 정도의 PM10 농도가 관측된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백령도(백령면) 152㎍/㎥, 춘천(신북읍) 36㎍/㎥, 속초(토성면) 33㎍/㎥, 서울(송월동) 26㎍/㎥, 수원(서둔동) 47㎍/㎥ 등이다.

포커스뉴스/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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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북격렬비도(근흥면) 65㎍/㎥, 문경(유곡동) 38㎍/㎥, 전주(덕진동) 60㎍/㎥, 안동(운안동) 26㎍/㎥, 광주(운암동) 26㎍/㎥, 대구(효목동) 86㎍/㎥, 울산(서동) 31㎍/㎥ 등이다.

이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오늘 백령도지역을 시작으로 새벽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방에서도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아침 기온은 8~12도, 낮 기온은 3~7도 정도 높겠다"며 "비가 그친 후 내일(5일) 아침 기온은 해안과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겠다"도 덧붙였다.
  
오늘 서해안부터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해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모레는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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