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이철상기자 = 기상청은 "서울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제주도는 5~10mm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관측값(㎍/㎥)은 서울(송월동)158㎍/㎥, 백령도(백령면) 49㎍/㎥, 연평도 55㎍/㎥, 춘천(신북읍) 63㎍/㎥, 강화(불은면) 55㎍/㎥, 속초(토성면) 29㎍/㎥, 관악산 22㎍/㎥ 등이다.

이어 수원(서둔동) 126㎍/㎥, 안면도(안면읍) 54㎍/㎥, 문경(유곡동) 36㎍/㎥, 천안(병천면) 84㎍/㎥, 군산(내흥동) 75㎍/㎥, 전주(덕진동) 136㎍/㎥, 안동(운안동) 74㎍/㎥, 광주(운암동) 48㎍/㎥ 등이다.

특히 "오늘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높겠고, 낮 기온도 10도 내외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며 "그러나, 내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추워지겠다"고 덧붙였다.

오늘 아침 충북과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이어 "오늘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며 "이와 함께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고 전했다. 

포커스뉴스/이철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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