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해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유보분 중 1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400억원)을 산불 피해지역을 관할하는 강릉본부에 긴급 배정해 지원한다"고 말했다.

자금지원대상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다. 지방자치단체 또는 읍면동사무소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업체로서 리조트 등 숙박업, 음식점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포함한다. 지원금액은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의 25%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산불 피해상황, 대상 중소기업의 대출수요 등을 점검해 필요시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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