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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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투데이) 손봉희 기자 = 기상청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5~2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낮 기온은 29~37도(어제 26~36도, 평년 28~32도)가 되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5일 오후부터 밤 21시 사이)은 중부내륙 5~20mm, 강원도, 충북, 경상도 50~150mm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다"고 덧붙였다.

내일(6일) 중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그리고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으나,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12~18시)에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18시 이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오늘(5일) 낮 기온은 29~37도(어제 26~36도, 평년 28~32도)가 되겠다. 내일(6일) 아침 기온은 21~27도(평년 21~24도), 낮 기온은 27~37도(평년 28~32도)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전국 대부분 지역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매우 무덥겠다.

한편,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6일)부터 모레(7일) 사이 비가 예상되면서 지역에 따라 폭염특보가 완화 또는 해제될 가능성도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북상하는 8호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6일)은 남해상(남해서부서쪽해상 제외)과 제주도전해상(일부 제주도앞바다 제외), 모레(7일)는 동해전해상에서 바람이 평균풍속 35~70km/h(10~20m/s), 최대순간풍속 55~90km/h(15~25m/s)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6m로 매우 높아지겠다.

한편, 내일(6일) 새벽에는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태풍이 북상하면서 태풍특보로 변경되고 동해상에도 확대 발표될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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