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토트넘이 승리했다.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에게 전반 6분과 전반 19분 2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전반 추가시간 델레 알리의 골을 시작으로 4골을 몰아치며 4-2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1무1패 승점10점으로 3위 츠르베나 즈베즈다(승점 3)와 격차를 벌려 남은 1경기에 관계없이 챔스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은 후반 28분 2-2로 동점인 상황에서 델레 알리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세르주 오리에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