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아스날 공식 SNS

‘과르디올라 vs 아르테타’, 사제지간이었던 둘이 적으로 만난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아스날의 경기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날 부임 후 처음으로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방문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에서 수석코치로 일하며 펩 과르디올라와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특별한 인연을 가진 두 감독의 만남인 맨시티와 아스날의 경기는 내일(12일) 새벽 4시 2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맨시티와 아스날은 지난 1일에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맨시티의 리그컵 결승전으로 인해 일정이 미뤄졌다. 양 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에 큰 기대가 모인다. 맨시티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아르테타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도우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한 바 있기 때문이다. 아르테타가 아스날 감독으로서 맨시티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의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쓴 히딩크와 박항서 감독이 각각 중국과 베트남의 사령탑을 맡아 대결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당사자인 아르테타 감독의 생각은 어떨까. 아르테타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한 밤이 될 것이다. 다시 돌아가 기대된다. 그곳에는 많은 추억과 친구들이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동시에 “(승리를 위한) 명확한 아이디어가 있다”며 자신감도 드러냈다. 누구보다 맨시티의 특징을 잘 아는 아르테타 감독이 어떤 전술을 들고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제 지간으로 알려진 과르디올라와 아르테타의 맞대결인 맨시티와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는 내일(12일) 새벽 4시 2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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