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로티’ 김호중이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호중은 지난 26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호중은 “실물이 훨씬 잘생기셨다. 화제성 폭발 중이며 매력 최고”라는 DJ 이숙영의 칭찬에 손 인사, 브이 자 포즈 등의 포즈를 선보였다.
김호중은 또 “내가 (연기를) 도전하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트롯 경연에 도전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아서 영화 제작 중에 있다”고 알렸다.
특히 그는 “팬들에게 늘 감사하고 내겐 식구와 같다. 사랑한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 “현재 정규앨범 첫 곡인 ‘할무니’ 준비 중이다. 이 곡은 할머니가 살아계셨으면 좋아했을 곡이며, 내게도 사연이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월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의 유년과 청소년, 청년시절, 독일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부터, ‘미스터트롯’ 출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 등 다이내믹한 인생역전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김호중 역시 KBS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에서 독일에서의 유학생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독일 공항에서 영어 표지판에 우왕좌왕, 입국심사에서는 여권을 달라는 말도 알아듣지 못해 지갑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식 생활 방식을 몰라 샤워 후 물이 정강이까지 차오른 일과 치약이 아니라 틀니를 붙이는 본드로 양치질을 한 일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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