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이하 상주)는 오는 2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R 광주FC(이하 광주)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상주와 광주의 통산 전적은 상주가 10승 1무 10패로 동률이다. 최근 10경기 전적은 5승 5패로 한 차례의 무승부도 없다. 최근 5경기는 상주가 4승 1패로 앞서지만 다섯 경기 모두 한 골 차 승부가 났을 만큼 양 팀 모두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올해 열린 두 번의 맞대결서는 상주가 두 번 모두 상주가 1대 0 승리를 거두며 승점 6점을 챙겼다.
특히 지난 17일 상주시민운동장서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 상주는 3연패를 끊고 승리를 거둬 분위기도 좋다. 광주전 포함 잔여 두 경기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상주이기에 승리에 대한 팀 전체의 갈망도 높다.
또한, 이미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확보한 상주지만 선수단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지난해까지 상주의 K리그1 최고 성적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위다. 구단 역사상 첫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지만 꼴찌로 마감하며 6위에 그쳤다.
상주는 4년이 지난 올 시즌은 발전을 거듭해 5위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파이널라운드A에 포함돼 현재,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5위를 확정 지었다. 울산, 전북, 포항이 최소 3위 자리를 확정한 가운데 상주는 반드시 4위를 지키겠다는 다짐이다.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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