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캡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17일 2021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선수들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의무적으로 맞도록 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접종을 참가조건으로 삼을 생각은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을 방문한 바흐 위원장은 이날 "백신을 접종할지 여부는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판단에 맡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IOC으로는 선수들이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한다"며 "접종은 다른 출전 선수나 개최국에 대한 경의의 표시다"라고 표현했다.

바흐 회장은 전날 백신이 인가돼 입수가 가능하게 됐을 경우 선수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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