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강등의 아픔을 딛고 K리그1 승격으로 가는 감동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U TURN>을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선공개한다.

<U TURN>은 총 2개의 에피소드(EP1. 6개월의 겨울, EP2. 다시 원점으로)로 제작됐다. 12월 17일(목) 오후 12시에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선공개되는 첫 번째 에피소드 '6개월의 겨울'은 설마했던 강등의 순간이 차가운 현실로 다가온 지난해 11월 24일 수원 삼성전(2-4 패)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꽁꽁 얼었던 팀 분위기는 남기일 감독의 등장으로 풀리기 시작했다. 남기일 감독은 태국 전지훈련부터 모든 걸 확 바꿔놓았다. 카리스마 있게 끌고 가다가도 풀어줄 때는 확실하게 풀어주는 남기일 감독의 카리스마는 선수들에게 끊임 없는 자극과 강한 동기부여를 심어줬다. 패배 의식에 젖어있던 선수단은 "제주는 하나다!"라는 구호 아래 원팀으로 변모했다.

하지만 제주의 봄은 3월이 돼도 찾아오지 않았다. 당초 예정됐던 3월 1일 수원FC와의 개막전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기약없는 기다림에 지쳐 갈법도 했지만 제주는 흔들리지 않았다. "내일 당장 경기가 열린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는 주장 이창민의 말처럼 제주는 5월 9일 서울이랜드와의 개막전을 준비했다. 길었던 6개월의 겨울. 시련이 가르쳐준 희망과 도전이었다.

편당 약 15여분 분량으로 제작된 <U TURN>은 가슴을 울리는 인터뷰뿐만 아니라 다수의 직캠 카메라를 확보해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일들을 생생하게 포착해 팬들이 바로 눈 앞에서 지켜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2020시즌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동시에 '언택트' 기반의 팬서비스 강화에 더욱 힘써온 제주의 결과물이다. 또한 제주는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는 온라인 콘덴츠를 계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제주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K리그가 막을 올리지 못하자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제주 선수 알아가기, ‘#스테이앳클럽하우스챌린지’, ‘자체 연습경기 온라인 생중계’, ‘훈련장/라커룸 직캠’, ‘동백꽃 달기 캠페인', 'D-DAY 프로젝트', ‘제주적 직관 시점’, ‘원정경기 동행기’ 등 다양한 콘덴츠를 선보이며 팬서비스 강화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다큐멘터리 <U TURN> 제작은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플러스알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두 번째 에피소드 '다시 원점으로'는 12월 23일(수) 오후 12시에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다큐멘터리 <U TURN>은 네이버TV를 통한 온라인 뿐만 아니라 방송용으로 편집되어 다양한 TV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6시 15분에 방영되는 제주MBC의 와랑와랑TV를 통해 11일 1편이 방영됐고, 2편은 18일 방영될 예정이다. 전국에 있는 팬들이 모두 시청할 수 있도록 MBC넷 채널에서도 방영된다. 1편은 14일 방영됐고, 2편은 21일(월) 오전 8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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