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포문을 여는 개막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 4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나흘간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오크, 메이플코스(파72. 7,147야드)에서 펼쳐진다.

2014년부터 2019년, 그리고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으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2005년 ‘동부화재 프로미배 제48회 KPGA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16회째 KPGA 코리안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는 역대 우승자 9명 중 7명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경남(38.유영제약), 이창우(28.스릭슨), 이동민(36.포카리스웨트), 허인회(34.보난자), 최진호(37.코웰), 맹동섭(34.BRIC), 캐나다 교포 이태훈(31.DB손해보험)이 본 대회의 두번째 우승을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중 올해부터 DB손해보험이라는 글자와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게 된 DB손해보험 소속 선수이자 2019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챔피언 이태훈은 대회 사상 최초로 2회 우승 및 2연패를 노린다.

지난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 이태훈 

이태훈은 “지난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아쉬웠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었다”며 “전지훈련도 계획한대로 잘 마쳤다. 개막전에 맞춰 경기 감각과 컨디션 모두 올라왔다. 타이틀 방어에 꼭 성공하겠다”는 출사표를 써냈다.

이어 “메인 스폰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처음이라 떨리기도 하고 설렌다”며 “DB손해보험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하겠다. 우승으로 메인 스폰서에 대한 고마움을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훈 외 DB손해보험이 후원하고 있는 문도엽(30), 서요섭(25) 등도 메인 스폰서가 여는 대회인 만큼 남다른 각오로 임할 전망이다.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낮 12시부터 생중계되며 카카오TV, 네이버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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