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대구FC

대구FC가 오는 20일(금)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광주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현재 리그 3연패 중이다. K리그1 순위 4위(23경기/34점)로 3위 수원(24경기), 5위 포항(23경기)과 승점이 같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대구는 다가오는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연패를 끊어내고 반등에 나설 각오다.

공격진에서는 세징야, 에드가가 계속해서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라마스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더불어 지난 라운드에서 상대를 흔들며 파고드는 움직임을 보여줬던 정치인에게 기대가 있다. 수비라인은 부상으로 선수 변화가 많았지만 정태욱이 중심을 잡으며 단단하게 버티고 있다.

한편 광주는 지난 4경기 동안 1골만을 기록하며 무딘 공격력으로 인한 어려움을 보였다. 지난 라운드 내내 거친 플레이를 보인 광주가 대구와의 경기에서도 승점을 위해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K리그 최하위를 기록중인 광주 역시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광주와의 통산전적에서는 7승 5무 7패, 최근 10경기에서는 5승 4무 1패로 대구가 비교적 우세하다. 3연패를 끊어낼 승부처를 맞이한 대구의 의지는 충분하기에 승리를 기대해 볼만하다. 대구가 이번 경기에서 광주를 잡고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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