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드리블 모습 [사진/대구FC]

대구FC가 오는 6일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31일(일)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0대5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친 대구는 수비불안과 함께 무뎌진 공격력까지 문제점으로 드러냈다. 특히 후반전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내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대구는 현재까지 K리그1 3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4위 제주와 단 1점차로 3위 자리를 위협 받고 있다.

대구는 지난 패배를 털어내고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공격진에서는 세징야, 에드가, 라마스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공격라인을 만들고 있지만 골 결정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수비 역시 실수를 줄이고 경기를 무실점으로 이끄는 것이 중요해보인다.

수원FC와의 통산전적에서는 3승 5무 4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수원FC도 최근 4경기 동안 승리가 없어 (1무 3패) 이번 라운드는 간절하다. 승리에 목마른 대구의 의지 역시 충분하기에 경기를 기대해 볼만하다. 대구가 이번 경기에서 수원FC를 잡고 2연패를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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