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호남대와 수원대 조별예선전에서 공 다툼 경쟁을 벌리고 있다(포커스투데이/손종희 기자)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가 11일 모든 조별예선전을 치러 각조 순위를 결정했으며 이날 경기가 마감되는 시간에 한국대학축구연맹 본부에서 대진추첨을 갖고 치열한 24강 본선토너먼트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 조별예선전에서 전통강호 광주대가 신흥 팀인 대신에게 덜미를 잡혀 조3위로 예선 탈락하는 등 저학년 대회 강자인 전주기전대 등이 탈락하는 이변 속에 강자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디펜딩챔피언 용인대, 호남대, 동국대 등이 조2위 본선 행을 올라오는 예측 불허의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상지대. 청주대, 호원대, 전주대, 건국대, 안동과학대, 아주대가 3연승으로 각조 1위를 기록하며 16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용인대을 비롯한 준우승 팀이었던 호남대를 비롯한 단국대, 동국대등이 조2위로 본선행에 합류해 오는 13일 산양스포츠파크 일대에서 24강전을 치른다.

한편 7조 대신대는 전통강호 광주대를 꺾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키며 창단 2년차에 전국대회 본선 행을 이룬 돌풍의 주인공으로 떠올랐고, 문경대도 이전 다른 전력을 과시하며 본선행에 합류해 오는 13일 두 팀 간의 24강이 열린다.

또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용인대는 8조 1위 팀인 제주국제대와 24강 빅 매치가 성사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모든 경기는 유튜브 메이킹풋볼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하고 있으며, 코로나19를 감안, 대회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무관중 경기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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