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의 ‘Ground N’ 출범 협약식 (좌측부터 조연상 연맹 사무총장, 박정무 넥슨 그룹장)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FIFA 온라인 4의 퍼블리셔 넥슨(이하 '넥슨')과 K리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Ground N’을 공동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연맹과 넥슨은 ‘Ground N’ 출범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이에 연맹과 넥슨은 ‘Ground N’의 전체 프로그램 중 두 가지를 함께 진행한다.

첫 번째는 이달 15일(토)부터 23일(일)까지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열리는 ‘Ground N 스토브리그 in 남해’이다. 비시즌 기간 동계 훈련 장소인 남해군에서 K리그 구단 산하 U15 팀들과 남해에 연고를 둔 U15 팀들의 전지훈련을 넥슨이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두 번째는 올해 7~8월 열리는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이다. 연맹이 매년 주최하는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K리그 전 구단 산하 유소년 팀이 총출동하는 대회로 그 동안 많은 K리그 유망주들을 배출해온 대회다. 넥슨은 올해 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연맹 조연상 사무총장은 “넥슨은 이미 지난해 K리그와 e스포츠 공동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인연이 깊은 곳이다. 이번에는 유소년 후원을 함께 지원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넥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국내 유소년 축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프로젝트 ‘Ground N’은 한국 축구 저변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FIFA 온라인 4’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한국 축구의 성장 동반자로서 더 나은 유소년 축구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준비했다”면서 “장기 프로젝트로 육성해 국내 유소년 축구 환경이 더욱 발전하고 훌륭한 유망주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포커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