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현대

전북현대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서 0-1로 패했다. 전북은 이날 올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전북은 4-2-3-1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구스타보가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출전했고 한승규-이승기-박규민이 2선에 배치됐다. 백승호와 맹성웅이 더블 볼란치로 경기 조욜을 맡았고 포백 수비진은 박진성-홍정호-박진섭-최철순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송범근.

전북은 전반 20분 구스타보가 이승기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지만 오프 사이드 판정이 내려졌다. 포항도 코너킥을 임상협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전북 골키퍼 송범근 선방에 막혔다. 전북은 포항의 빠른 역습을 송범근이 선방을 펼치며 잘 막아냈다.

후반시작과 함께 전북은 김보경-송민규-김진수를 투입했다. 포항은 김용환을 내보냈다. 전북은 후반 12분 송민규가 엔드라인까지 돌파 후 문전으로 낮게 연결한 패스를 한승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전북과 포항은 후반 18분 문선민과 이광혁-허용준-이수빈을 투입했다. 전북과 포항은 중원싸움을 통해 경기 주도권을 잡으려고 치열하게 움직였다.

포항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북의 공격을 막아낸 포항은 곧바로 역습을 이어갔고 전북 골키퍼 송민규가 나온 틈을 놓치지 않고 파고든 정재희가 침착하게 득점, 후반 30분 1-0으로 앞섰다. 전북은 실점 후 일류첸코를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전북은 후반 42분 일류첸코가 포항 골네트를 흔들었지만 오프 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결국 경기는 포항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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