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 현대

전북 현대는 12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서 0-2로 패했다.

선제골은 제주가 터뜨렸다. 전반 10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제르소가 박스 안으로 공을 몰고 진입해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주민규가 헤더로 득점을 만들었다.

전북이 이른 시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 15분 이윤권을 빼고 송민규를, 이지훈을 빼고 김승대를 투입했다. 제주도 맞불을 놨다. 김명순과 홍성욱을 빼고 안현범, 김봉수를 투입했다.

후반 초반 전북이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김보경은 쇄도하는 김승대를 향해 크로스했고 김승대는 순식간에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이 됐다. 하지만 빠르게 튀어나온 제주 골키퍼가 태클로 막아냈다.

또 전북은 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김승대가 공을 몰고 올라간 후 송민규를 향해 크로스했다. 송민규는 헤더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북이 다시 변화를 줬다. 후반 23분 일류첸코와 김승대를 빼고 구스타보, 박진섭을 투입했다. 곧이어 24분 전북이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코너킥이 뒤로 흘렀고, 대기하던 김진수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공은 크로스바를 때렸다.

후반 30분 전북은 다시 좋은 기회를 잡았다. 쿠니모토가 올린 프리킥이 제주 수비를 맞고 뒤로 송민규에게 흘렀고 송민규는 머리를 갖다 대 슈팅했다.

제주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3분 제르소를 빼고 진성욱을, 링을 빼고 김주공을 투입했다. 전북도 쿠니모토를 빼고 이승기를 투입했다. 제주는 추가 득점을 올렸고 경기는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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