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의 김봉수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강릉에서 실시되는 U-23 대표팀 훈련에 참가할 26명 명단을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이번 소집 훈련을 통해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 준비에 돌입한다. 제주에서는 김봉수가 이름을 올렸다.
U-23 대표팀에 승선하게 된 김봉수는 "프로 무대에 데뷔하는 게 꿈이었다. 그 꿈을 이루게 만들어 준 제주를 위해 내가 더 뛰어야 한다. 어느 포지션이라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정말 만족한다. 대표팀에서도 어떤 위치든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철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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