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단은 오는 4월 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리그 1위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 1 2022’ 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개막 후 6경기에서 4승 1무 1패, 최근 2연승으로 K리그 1 2위를 기록 중인 인천(승점 13점)은 최근 5연승 중인 리그 선두 울산(승점 16)을 승점 3점 차로 바짝 쫓고 있다. 양 팀은 6경기서 2실점만을 기록하는 등 ‘짠물 수비’를 보이며 시즌 초반 상승세다. 그리고 드디어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 승자는 순위표의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인천 구단은 홈팬들의 응원 촉구를 위해 특별 캠페인과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이해 팬들이 관중석에서 휴대폰 플래시로 파란빛을 밝히는 ‘Light it up BLUE’ 캠페인이 펼쳐진다. 휴대폰 플래시에 부착하는 파란 스티커는 전 관람객 대상으로 입장 시 배부된다.

인천 선수단은 경기 시작 전 파란 불빛의 구단 응원봉을 들고 베스트 11 사진 촬영을 통해 캠페인에 동참하며, 전광판에서는 자폐증이 있는 장애인이 직접 그린 그림을 활용하여 캠페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캠페인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팬 대상 선수단 친필 사인이 들어간 구단 응원봉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은 장애인 본인과 동반 1인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4월 2일 ‘42(사이)데이’를 맞아 홈 경기장 내 모든 테이블석(하이네켄 테이블석, 피크닉 테이블석, 1인 테이블석)과 프리미엄석(프리미엄 클래식석, 프리미엄 골드석) 2인 이상 예매한 친구·연인·가족 사이에 구단 응원봉,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권, 특별 경품 추첨권 등을 증정한다. 특히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시 구단 유니폼을 대여해주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홈경기 당일 경기장에 일찍 도착하는 ‘얼리버드 관람객’에겐 10주년 기념 응원용 친환경 클래퍼를, 낮 경기 탓에 햇빛이 비치는 E/N석 관람객에겐 종이 썬캡 등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하프타임에는 선크림, 닭숫가루, 앰플 등의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북측광장에서는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경기장 내 E석에는 상대성커피의 커피와 하이네켄펍의 맥주를 즐길 수 있다.

22시즌 멤버십 구매자에게는 경기 당일 제1매표소 7번 창구 멤버십 전용 예매 발권 창구 운영, 멤버십 전용 하프타임 경품추첨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이날도 방역 패스 일시 중단에 따라 전 구역 취식이 가능하며 입장권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판매된다. 온라인 예매 시 현장 구매보다 2,000원 더 저렴하다. 단, 기존처럼 전 구역 지정좌석제는 유지된다. 입장권은 경기 당일까지 인천 구단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울산전 홈경기와 관련된 각종 문의는 구단 마케팅팀으로 유선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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