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북현대

전북현대는 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7라운드 강원FC와 원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2승 2무 3패 승점 8점을 기록했다.

전북이 선취점을 뽑아냈다. 전반 20분 쿠니모토가 올린 코너킥이 문전 혼전 중 반대쪽으로 흐르자 백승호가 문전으로 연결했다. 아크 정면에 있던 박규민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 전북이 1-0으로 앞섰다. 강원도 전북의 공격을 막아낸 뒤 빠른 역습에 이은 슈팅으로 만회골을 노렸다.

전북은 전반 30분 박규민 대신 김보경을 투입, 2선을 강화했다. 전북은 전반 32분 쿠니모토가 왼쪽 엔드라인 돌파 후 문전으로 연결한 볼을 바로우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북은 전반 38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쿠니모토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보경이 헤더 슈팅으로 득점, 2-0으로 전반을 리드했다.

후반전 강원은 선수 구성 변화를 통해 득점을 노렸다. 공격 숫자를 늘린 강원은 후반 초반부터 맹렬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강원은 후반 8분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 기회서 김대원이 올린 프리킥을 양현준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전북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또 강원은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전북 수비를 괴롭혔다.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강원은 후반 26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전북 쿠니모토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김대원이 침착하게 득점, 강원은 1-2로 한 골 만회했다. 전북은 추가 실점없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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