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북현대

전북현대는 2022 ACL 조별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호치민으로 출국했다.

최근 3연승을 거두며 K리그 1 11위에서 4위로 떠오른 전북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또 ACL을 통해 반전 기회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출국에 앞서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도 좋다. 현지 적응만 잘 한다면 좋은 성과 가능하다. 같이 함께 출발하지 못하는선수들이 있지만 팬들께 승리의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리그 1에서 반등에 성공한 전북은 ACL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했다. 하지만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다. 갑작스럽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완벽한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 수비진의 공백이 크기 때문에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김상식 감독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 감독은 "현지 날씨가 굉장히 더운 것으로 알고있다. 시차 적응 등 여러가지 상황을 잘 적응해서 팬들께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담이 큰 것은 공격진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대체해야 한다. 특히 지난 성남전에서 2골을 몰아친 일류첸코와 뒤늦게 합류했지만 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바로우에게 전북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일류첸코는 성남 수비진을 완벽하게 허물면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또 바로우도 문선민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상식 감독은 "멀리서 TV로 응원해 주실텐데 팬들 위해 좋은 축구로 좋은 성적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포커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