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FC

K리그2 승격한 김포FC가 4월 11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역사적인 K리그 홈 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김포는 후반 13분 김종석의 페널티킥 골에 이어 후반 40분 윤민호가 김수범의 코너킥을 감각적인 헤딩 골로 완성 시켜 2:1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을 기록한 윤민호는 활약을 바탕으로 K리그2 1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김포는 개막 2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으나 이후 1무 5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홈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순위도 한 계단 위인 8위로 올라섰다.

이에 고정운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도 선수들이 잘해줬다. 홈 팬들이 평일임에도 많이 오셨는데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는 16일 홈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또한 김포솔터축구장을 찾은 관중들을 위해 클래퍼 증정, 관중 참여 이벤트, 하프타임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포커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