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현대

전북현대는 16일 베트남 호치민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드니와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전북은 4-2-3-1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일류첸코가 출전했고 쿠니모토와 바로우가 측면에 자리했다. 2선 공격진에는 김보경이 배치됐고 백승호와 김진규는 더블 볼란치로 출전했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최보경-박진섭-이유현으로 구성됐고 골키퍼 강갑은 이범수가 꼈다.

전북은 전반 시작과 함께 김보경에 엔드라인에서 상대 수비와 경합서 이겨낸 뒤 넘어지며 연결한 패스를 바로우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북은 2선의 빠른 움직임으로 공격을 선보였다.

또 전북은 골키퍼 이범수가 맹활약을 선보였다., 전반 19분과 28분 상대의 슈팅을 이범수가 선방쇼를 선보이며 위기를 넘겼다.

전북은 후반 문선민을 투입,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1분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은 바로우가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또 후반 42분엔 바로우가 헤더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북은 김진규의 슈팅까지 이어지면서 득점을 노렸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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