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현대

전북 현대는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1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러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18점(5승 3무 3패)을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3분 전북이 기회를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김진수가 그대로 크로스를 올렸고 문선민이 머리를 갖다 댔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후반 7분 인천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여름과 아길라르 대신 이강현, 송시우를 투입했다.

전북이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김보경이 처리한 프리킥이 송민규 앞으로 흘렀고 송민규는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공은 김동현 골키퍼가 잡아냈다.

후반 21분 인천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공을 잡은 송시우는 지체 없이 슈팅을 날렸지만, 송범근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북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4분 김보경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코너킥은 구스타보의 머리를 향했고 구스타보는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급해진 인천은 후반 39분 김도혁을 빼고 홍시후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곧이어 43분 김광석과 이명주 대신 이동수, 이용재를 넣었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경기는 전북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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