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5월 한 달간 K리그1에서 결정적인 장면을 가장 많이 만들어낸 선수는 제주유나이티드 주민규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8일 발표한 2022시즌 5월 K리그1 선수별 기대 득점 자료에 따르면 주민규는 3.19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2021시즌 K리그1 득점왕을 수상한 주민규는 5월 들어 매섭게 골을 몰아치며 명성을 과시했다. 16차례 슈팅을 시도해 6골을 만들었다. 슈팅의 질이 높았고, 문전에서 집중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었다.

주민규에 이어 박동진(서울, 3.12)-레오나르도(울산, 2.90)-제르소(제주, 2.55)-팔로세비치(서울, 2.45) 순으로 선수별 기대득점 TOP 5에 들었다.

기대 득점은 슈팅 기회가 득점으로 연결될 확률을 뜻한다. 슈팅 1개의 기대 득점 값은 0~1이다. 일정 기간 또는 특정 경기에서 기록한 기대득점 합계가 높을수록 득점이 기대되는 장면을 많이 만들었다는 뜻이다.

팀별 기대 득점 기록에서는 FC서울이 10.94로 최고 자리에 올랐다. 제주(9.56), 울산(9.32), 포항(8.69), 김천상무(7.77)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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