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FC

대구FC가 3일(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홈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챙겼다.

대구는 이날 3-4-3로 경기에 나섰다. 제카, 세징야, 고재현이 최전방에서 수원FC의 골문을 노렸고, 홍철, 이용래, 이진용, 황재원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골키퍼로는 오승훈이 나섰으며, 김진혁, 조진우, 정태욱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벤치에는 박병현, 이태희, 케이타, 안용우, 정치인, 이근호, 최영은이 대기했다.

대구는 경기 초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높이를 활용한 득점을 계속해서 노렸으나 쉽지 않았다. 결국 득점을 하지 못한 양 팀은 전반을 0대0으로 마쳤다.

득점 없이 후반에 돌입한 대구는 정태욱 대신 박병현을 교체 투입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징야가 슈팅으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지만 골대 옆을 아쉽게 빗겨갔다.

후반 18분 대구는 이진용 대신 케이타를 들여보냈다. 대구는 빠른 패스로 공격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듯 했지만 마무리를 맺지 못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대구는 조진우 대신 이태희를 투입했고, 후반 2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케이타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다.

대구는 종료 직전까지 제카, 고재현 대신 이근호, 안용우를 투입하며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 했으나 다시 골망을 흔들지 못했고 수원FC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쉽게 승점을 나눠가진 대구는 이번 라운드 무승부로 K리그1 10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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