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전북현대

전북현대가 FA컵 4강서 울산 현대와 현대家 더비를 펼친다.

2022 하나원큐 FA컵 조추첨식이 18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개최됐다. 4강 조추첨 결과 울산현대와 전북현대가 맞붙고 대구FC와 FC서울이 만나 단판승부로 결승진출을 다툰다.

조추첨 결과 후 김상식 감독은 “추첨 전에 만나기 싫은 팀이 울산이라고 했는데 만날 팀과 외나무다리서 만났다. 마지막 울산 원정경기서 3-1로 이긴 기억이 있다. 어웨이지만 울산을 잡고 결승에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북의 강점은 무엇일까. 김 감독은 “뒷심이 강점이다. 올해 팀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체력적, 전술적, 멘탈적으로 강해지고 있다. 신구조화도 좋아지고 있다. 10월 FA컵에서도 좋은 모습 보일 것”이라 자신했다.

진섭은 울산과 4강 격돌에 대해 “오히려 잘됐다. 빨리 만나서 다행이다. 최근에 우리가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했다. 그 기억을 되짚어서 좋은 경기해서 승리하겠다”고 자신했다.

첫 골은 누가 먼저 터트릴까. 박진섭은 “첫 골은 송민규에게 기대하고 있다. 요즘에 팀훈련 끝나고 슈팅연습을 많이 하더라”라고 기대했다.

박진섭은 K리그1은 물론이고 FA컵까지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는 “요즘 잠을 많이 자고 탄수화물 위주로 음식을 챙겨 먹고 있다. FA컵이 토너먼트다. 4강을 이겨야 결승전에 간다. 잘 준비해서 꼭 4강전을 이이고 결승에 가서 우승하겠다”며 웃었다.

저작권자 © 포커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