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경기 중계 일정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하며 충격적인 평점 세례가 이어졌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2-23 EPL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골을 향해 달렸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나섰고 많은 활동량을 보여줬다.

하지만 손흥민, 헤리 케인 등 주요 골잡이들은 맨유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완벽한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다.

반면 맨유는 이날 무려 28개의 슛을 쏘며 토트넘을 강하게 몰아쳤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맨유에게 2골만 허용한 것이 다행일지도 모른다.

이날 패한 토트넘은 7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승점 23점에 머물러 3위를 유지했다. 

맨유전에서 패한 토트넘은 오는 24일 오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어 오는 27일 오전에는 스포르팅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후 지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 선수들에 대한 평점을 내렸다.

손흥민은 10점 만점에 4점을 받았다. 

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브 비수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해리 케인도 4점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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