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의사가 스스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사 A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3일 경찰은 유아인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와 관련해 강남구 소재의 의원에 방문했다가 A씨가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한편 유아인은 재작년과 지난해 2년 동안 프로포폴을 모두 100차례 이상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소변과 모발을 분석한 결과, 프로포폴 외에 대마, 코카인과 케타민 성분도 함께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7일 유아인의 서울 이태원동 집과 현재 살고 있는 서울 한남동 집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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