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가 9년 만의 아시아 정상에 가까워지고 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대만을 87-59로 승리했다.
앞서 태국(90-56)과 북한(81-62)을 연달아 꺾었던 한국은 3연승을 질주, 조 1위로 8강에 나서게 됐다.
한국 여자농구는 역대 아시안컵에서 4차례 정상(1978 방콕, 1990 베이징, 1994 히로시마, 2014 인천)에 올랐다.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이자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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