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탁구 단식 최강자 장우진(28·미래에셋증권)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판 젠동(중국)에게 패배해 25년만의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장우진은 2일 중국 항저우 공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판 젠동에게 게임 점수 1-4(6-11, 11-6, 4-11, 11-13, 8-11)로 패했다.

장우진은 2022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판 젠동에게 준결승에서 패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판 젠동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장우진은 준결승에서 패했지만, 준결승에 오른 선수에게 동메달을 주는 이번 대회 규정에 따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장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동메달을 하나 추가했다.

탁구 남자 장우진-임종훈(한국거래소) / 탁구협회 제공
탁구 남자 장우진-임종훈(한국거래소) / 탁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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