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이 태국을 17-0으로 대파하고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2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에 17-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5회 이후 15점 이상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선언되는데, 한국은 5회까지 14-0으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윤동희와 노시환이 각각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 2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나균안도 4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2승 1패로 마쳤다. 승자승 원칙에 따라 대만에 이어 B조 2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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