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올 가을 글로벌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질 신곡으로 돌아온다.

권은비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라이크 헤븐(Like Heaven)'을 발매한다.

'라이크 헤븐'은 가을밤 공기처럼 피어나는 아련함과 마음 한편에 숨겨둔 소박한 낭만을 자극하는 시티팝 장르의 곡으로, 몽환적인 기타 리프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달콤한 쉼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사로 담겨 있으며, 권은비의 따스하고 포근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실력파 힙합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폴블랑코(Paul Blanco)가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선다. 권은비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폴블랑코의 유니크한 보이스가 만나 초특급 시너지를 발휘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앞서 권은비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한 '2023 권은비 세 번째 콘서트 '퀸'(2023 KWON EUNBI 3rd CONCERT 'QUEEN')'에서 '라이크 헤븐'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콘서트에서 가을 하늘처럼 청량감 가득한 '라이크 헤븐' 무대를 첫 공개하며 팬심을 저격한 권은비는 "오늘은 혼자 부르지만 다음에는 누군가와 함께 부를 수도 있다"라는 스포일러로 궁금증을 더했다. 베일에 싸여있던 피처링 아티스트의 정체가 폴블랑코로 밝혀지며 힙합 팬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권은비는 최근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에서 보여준 매혹적인 퍼포먼스에 이어 '언더워터(Underwater)'로 세 번의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MZ 워너비', '역주행 아이콘' 수식어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BTS 알엠(RM), 효린, 창모, 더콰이엇(The Quiett), 미국 힙합스타 잭 할로우(Jack Harlow) 등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을 비롯해 자신만의 짙은 음악색을 담은 수많은 곡들로 사랑받고 있는 폴블랑코는 유니크하면서도 감성 충만한 보이스, 감각적인 래핑으로 주목받으며 힙합계 '대세'로 불리고 있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 K팝 팬심을 홀린 '글로벌 퀸' 권은비와 트렌디한 음악의 선두 주자 폴블랑코, 두 아티스트가 신곡 '라이크 헤븐'을 통해 어떤 호흡과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리스너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권은비와 폴블랑코가 함께한 신곡 '라이크 헤븐'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