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남현희 SNS
사진 출처=남현희 SNS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예비신랑 전청조 씨에 대한 각종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기 전과 의혹'까지 불거졌다.  

두 사람은 지난  23일 여성잡지 '여성조선' 인터뷰에서 재혼 소식을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전씨는 재벌3세로 미국에서 태어나 승마선수로 활동하다 10대 시절 심각한 부상을 입고 19세에 은퇴했다. 이후 예체능 심리학 예절 교육학원과 IT사업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남씨는 전씨와의 첫 만남에 대해 "비즈니스로 펜싱을 배워야 한다고 연락해 와 처음 만나게 됐다"며 "나이에 비해 너무나도 어린 친구가 경호원을 대동하고 걸어 들어와 놀랐다. 똘똘한 부잣집 도련님인가 싶었다. 두 번째 수업 때 펜싱 관련 사업을 제안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열한 살 딸이 있고, 청조씨와 나이 차가 열다섯 살이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차이가 나 비난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걱정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동창생이라고 밝힌 누리꾼들이 "중학교때까지 태권도 했다", "저랑 운동할때는 여자였어요 지금은 모르겠어요", 직접 출산한 애도 있어요. 인천 여자 구치소에서 사기죄로 복역한 전과 있어요" 등 댓글을 달았다. 

 논란이 확산하자 남씨는 이날 SNS를 통해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씨도 SNS에 같은 내용을 올려 자신에 대한 루머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25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전 씨는 사기 전과 전력이 있으며 인천지법은 2020년 12월 11일, 전청조에게 징역 2년 3개월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는 남성인 척, 재벌3세인 척 여성에 접근해 투자를 제안하고 현금을 받았으며 혼인 빙자, 데이팅앱 사기사건으로 구치소에 복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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