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차호 SNS
사진=박차호 SNS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신임 감독으로 박찬호 전 야구선수를 내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를 부인했다. 

31일 아주경제는 SSG 랜더스가 이날 김원형 감독과 계약을 해지, 새 사령탑으로 박찬호를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SSG 랜더스는 박찬호 감독내정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직 후보군을 물색 중이다. 오늘에서야 김원형 감독과의 계약 해지가 결정됐다. 이제 후보들을 추리고 있고, 아직 확정된 게 아무 것도 없다"라고 부인했다.

박찬호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이자 동양인 메이저리그 최다승(124승)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그는 1996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텍사스로 떠나기 직전인 2001년까지 다저스에서만 84승을 거뒀다.

박찬호는 현재 KBO 국제홍보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특별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포커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