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경남FC
사진 제공=경남FC

경남FC가 외국인 선수 퍼즐의 첫 단추로 엘리오 보르게스를 선택했다.

경남은 지난 시즌 함께했던 글레이손, 카스트로, 레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브라질 출신 윙포워드 엘리오를 영입했다.

2000년생인 엘리오는 지난 2020년 브라질 무대 헤모 소속으로 데뷔해 이후 브라질 주리그 아수리스FC로 이적해 쎄아라, 유벤투데, 노보리존티누, 이투아누 등 브라질 세리에 A, B 등 상위리그에서 임대로 활약하며 77경기 출전하여 8골 3도움을 터뜨렸다.

어린 나이이지만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엘리오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스피드에 있다. 엘리오는 브라질 선수 특유의 속도감을 바탕으로 한 공간 침투와 기술적인 드리블을 바탕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랙형 플레이를 통해 상대 측면을 무너뜨릴 수 있는 자원인 엘리오를 영입한 경남은 공격력은 더욱 매서울 전망이다.

엘리오는 “경남FC에 와서 행복하다. K리그에 와서 동기 부여가 많이 된다. 구단과 팬이 좋아하는 선수가 되어 동료들과 최선을 다해서 승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엘리오는 현재 메디컬테스트와 계약서 작성 등을 끝내고 경남의 팀 훈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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