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일본축구협회)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일본축구협회)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023’ D조 1차전에서 일본이 베트남과 난타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베트남에 3-2 리드를 잡은 뒤 전반전을 마쳤다. 

베트남은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일본과 맞대결을 펼쳤고, 3-2까지 경기를 끌어가며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일본은 이날 2022-2023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대거 선발했다. 하지만 베트남은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일본을 상대했다.

전반 16분 베트남은 응우옌 딘 박의 헤딩골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3분에는 팜 뚜언 하이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일본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일본은 전반 40분 미나미노 타쿠미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 추가 시간 나카무라 케이토의 골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종료 1분 전 나카무라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수비수를 꺾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전반전을 3-2 일본의 리드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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