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신태용 감독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023 아시안컵에서 첫 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9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대회 첫 승 신고에 성공했다.

전반 39분 인도네시아는 라파엘 스트라윅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베트남의 선수 퇴장까지 얻어내며 승기를 굳혔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승점 3(1승1패)을 기록하며 D조 3위에 올랐다. 1위 이라크(승점 6), 2위 일본(승점 3)과 격차는 좁혀졌지만, 여전히 16강 진출 가능성은 열려 있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24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승리하면 16강 진출을 확정 짓고, 비기더라도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면 일본은 인도네시아에 패할 경우 조 3위 혹은 4위로 밀려나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진다.

저작권자 © 포커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