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인혁의 매거진 <더네이버> 2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1월 종영한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주인공 강태하 역을 연기한 배인혁은 은은한 컬러의 꽃과 함께 부드럽고도 로맨틱한 무드를 완성했다. 블랙 수트부터 시스루, 민소매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해 드라마와는 다른 모습을 선사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배인혁은 2023 MBC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수상 당시의 소회를 전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수상 소식에 놀라 머릿속이 하얘졌다는 그는 “이 인터뷰를 빌려 팬들에게 너무 긴장한 나머지 언급을 못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싶어요. 항상 감사하고, 앞으로 더 관심 갖고 사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못다 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종영 후 감상을 밝히기도 했다. “혼자 고민하고 더 잘하고 싶어서 욕심부렸던 과정이 지나”갔다는 배인혁은 “태하라는 캐릭터가 겪는 내면의 변화 과정에 대해 좀 더 자유롭게 생각했다면 더 다양하고 풍부한 태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 텐데”라며 촬영 당시를 돌아봤다.

한편 예능 프로그램과 촬영 현장에서 드러난 밝은 성격에 대해 묻자 의외의 답변을 전했다. “가끔 피곤하거나 처질 때가 있는데 그걸 굳이 티 내고 싶지 않아요. 제 감정을 드러내는 순간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이 갈 테니까요”라고 답하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의 면모를 드러냈다.

배인혁의 화보 이미지와 자세한 인터뷰는 <더네이버> 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