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년 차를 맞은 NBA ‘RIVALS WEEK’가 24일 수요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르브론과 커리 맞대결부터 엠비드와 요키치의 ‘MVP 센터’ 매치업 등 다양한 라이벌 더비가 예정되어 있다. LA에서는 ‘한 지붕 두 가족’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르브론 제임스와 카와이 레너드의 에이스 맞대결로도 관심이 쏠린다.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 LA 클리퍼스(이하 클리퍼스)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르브론과 데이비스를 앞세운 레이커스는 최근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 등 상위권 팀들을 잡고 5할 승률에 복귀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최근 디앤젤로 러셀까지 득점력에 물이 오르며 르브론과 데이비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가운데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 클리퍼스 상대로 3연승을 따낼지 주목된다.

최근 클리퍼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서부 컨퍼런스 4위에 위치한 클리퍼스는 최근 12경기에서 10승을 쓸어 담으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웨스트브룩, 카와이 레너드 등 공격진들의 화력이 폭발한 클리퍼스는 지역 라이벌 레이커스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클리퍼스는 LA 더비에서 2연패를 기록하며 레이커스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상승세의 클리퍼스가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양팀의 경기는 오는 24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